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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시사영어] - 생활(1)

RoiTree 2021. 1. 31. 18:51

Paper or Plastic? 

 

마트에서 쇼핑을 할 때 장바구니는 필수가 되어간다. 

비닐로 된 봉투를 마구 마구 주더니 이제는 환경보호를 위해 싹 없어졌으니 감사한 변화이다. 

비닐로 된 봉투 아니면 종이로 된 봉투

 

둘 중 하나일텐데, 오래전 미국 유학초기에 마트에서 계산하려는데 

갑자기 Paper or plastic? 이라고 하는게 아닌가... 

 

뭔소리지? 정말 플라스틱이 뭐지? 이런 생각을 안할 수가 없었다. 

 

플라스틱은 바로 우리가 말하는 비닐봉투의 '비닐'을 말하는 거였다.

 

Paper or Vinyl? 

왜 이렇게 물어보지 않지?

 

영어로는 Vynil이라고 하면 우리처럼 얇은 비닐을 떠올리는게 아니라, '레코드 음반'을 떠올린다. 

Young people growing up with digital music do not know the sound of vinyl

(디지털 음악을 듣고 자라는 젊은이들은 레코드 음반의 소리를 모른다.)

 

실제 비닐은 플라스틱 필름으로 만들어지고 이런 필름은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에스터 등의 재질로 되어있으니 비닐은 어디에도 없다. 

 

아하, 비닐봉투를 영어로 plastic bag이라고 하는구나!

Paper or Plastic? 이라고 물어보면...

 

환경을 생각해서 대답은 한 가지로 대답하자. 

 

"Paper,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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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시사영어] 출판예정

- 본 글은 '박명수 교수'의 생생한 시사영어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