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저서는 통역의 알파와 오메가를 생각하며, 통역을 시작하는 이들과 통역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썼다. 통역의 정의부터 시작해 통역의 이론을 거쳐 실제 현장에서 움직이는 통역의 실제까지 하나하나 각 장의 주제로 다루었다.
전체 21장의 구성 중에서 1장부터 9장까지의 내용은 통역의 이론 부분에 대한 영역이다. 11장부터 16장은 실제 통역을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현장감 넘치는 주제들 - 통역준비, 용어와 배경지식 준비, 통역사의 윤리와 자질 등을 다뤘다.
마지막 21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누구나 알고 준비해야 하는 인공지능, 기계번역(DeepL, Papago, Google Translate 등) 등의 실제 활용의 가능성과 한계를 조목조목 다루었다.
1장 통역이란 무엇인가?
2장 통역과 번역의 차이
3장 통역의 역사
4장 통역의 종류
5장 순차통역
6장 동시통역
7장 커뮤니티 통역
8장 원격통역
9장 시 역
10장 국제기구와 국제회의
11장 말 그리고 통역
12장 전문용어 (1)
13장 전문용어 (2)
14장 통역 준비
15장 통역사 윤리
16장 통역사의 자질
17장 전문 통역교육
18장 통역과 기술
19장 통역사를 위한 의전 기본
20장 World Englishes
21장 통번역의 미래
요즘은 카카오톡(KakaoTalk),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인스타그램(Instagram), 핀터레스트(Pinterest), 스냅챗(Snapchat) 등의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를 기반으로 한 의사소통이 일상화되어, 입말(spoken language)와 글말(written language)의 구분이 모호해졌다. 이런 사회적 현상 속에서 통역의 기원과 정의, 역할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다. 특히 통역의 역사를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설명을 위해, 수많은 학술서적과 연구논문을 바탕으로 서술했다.
외국의 통역 역사보다 우리나라에서 통역이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가에 대해 상세하게 다룬 점이 눈에 띈다. 고려말에 시작해 조선 시대에 국가적으로 역관을 교육하고 양성했던 사역원(司譯院)과 우어청(偶語廳) 등, 우리 조상의 역관(譯官) 교육과 선발 관리 시스템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통역의 종류를 소개하면서 다룬 순차통역(consecutive interpretation)과 동시통역(simultaneous interpretation) 설명은 단순히 이론적인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순차통역과 동시통역의 역사를 고찰하면서, 순차, 동시통역의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전문 스킬의 연마와 향상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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