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s10 Stuck Monkey: 탐닉의 대가 “손을 놓지 못한 인류, 결국 스스로 만든 덫에 갇히다”제임스 해밀턴-패터슨의 《스턱 멍키: 탐닉의 대가》, 인간 욕망의 생태학을 파헤치다“원숭이를 잡는 법은 간단하다. 좁은 병 안에 바나나를 넣어두면, 원숭이는 그것을 잡고 놓지 못한 채 스스로 덫에 걸린다.”제임스 해밀턴-패터슨의 신작 《스턱 멍키: 탐닉의 대가》는 이 단순한 비유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그 원숭이의 모습에서오늘날 인류의 초상을 발견한다. 🌍 “우리는 모두 손이 낀 원숭이다.”《스턱 멍키(STUCK MONKEY): 탐닉의 대가》파괴되는 환경 앞에서도, 우리는 왜 좋아하는 것을 놓지 못할까?🚗 반려동물, 여행, 패션, 스마트폰, 헬스장…지구를 아프게 하는 건 거대한 기업만이 아니다. ‘나의 작은 선택들’ 이다.🔍 James Hamil.. 2025. 12. 3. 악수: 손에서 손으로 이어진 이야기 코로나19로 악수의 종말이 온 걸까? 특정 기간에 발생한 유일한 대규모의 치명적인 전염병 ━ ’100년에 한 번 있는 유일한 전염병’ ━ 이라면 증거는 아주 명백하다. 악수가 다시 돌아올지 여부가 아니라 언제일지가 관건이다. 악수는 지저분하고, 건강에 해롭고, 심지어 금지될 수 도 있다 ━ 그러나 당장의 압력이 사라지면, 악수는 되돌아 온다. 항상 그랬다. 지칠 줄 모르는 끊임없는 부활, 그 엄청난 회복력은 악수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타내는 증거이다. 악수의 힘과 제스처로서의 보편성, 그리고 우리의 생물학적 본성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접촉의 기본으로 악수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악수를 통해 화학신호를 전달하고, 신뢰를 구축하고, 신속하고 보편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동.. 2024. 3. 28. 생생 시사영어 시사영어를 다룬 책이 참 많다. 시사의 특성상 조금만 지나도 시사가 아니라 옛날 고전같이 되어버리기 십상이다. 그래서 ‘생생 시사영어’는 큰 주제별로 영원 불멸할 것 같은 아이템만을 골라냈다. 각 주제별로 언제 살펴봐도 항상 등장하는 어휘, 표현, 개념 등을 다뤘다. 책은 아무 곳이나 펼쳐서 읽어도 괜찮을 만큼 독립적이면서도 연결되어 있다. 그런 점이 다른 시사영어와 다른 점이다. 무엇보다 영어를 공부하는 책이지만, 학습의 효과와 기억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핵심 표현은 한글-영어 순서로 배열했다. 한글을 읽으며 주제와 연관성도 생각해보고, 해당 글의 영어 표현을 떠올리며 제시한 영어표현을 공부하면 훨씬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동시에 가능하면 한글 표현 하나에 영어 표현은 3가지 이상이 되도록 정리하려.. 2024. 3. 9. 지구디톡스(Earth Detox) 지구를 ‘디톡스(Detox)’하자! 건강해지려면 건강한 식단과 운동이 필요하지만, 우리가 사는 지구가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우리가 사는 지구의 미래와 건강을 생각한다면 ‘지구 디톡스(Earth Detox)’를 읽어야 한다. 건강을 위해 우리 몸을 디톡스하는 것처럼, 지구를 살리려면 화학물질과 오염물질로 뒤범벅된 지구를 ‘디톡스’하자는 주제를 담은 책이다. 셀 수없이 많은 인공 화학물질과 오염물질이 범람하는 오늘날의 지구와 그 속에서 사는 우리 인간은 우리가 쏟아 낸 화학물질과 오염물질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분명한 사실을 주제로 쓴 글이다. 오늘날 우리 인간의 화학물질 배출은 온실가스 배출 총량보다 무려 6배 더 많지만, 화학물질 대다수는 환경, 오염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아무런 평.. 2023. 12. 2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