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oitree translation6

번역의 기초 (12) - 번역과 저작권 번역한 원고는 저작권이 있는걸까? 아닐까? 번역 결과물도 저작물로 인정되는 걸까? 번역도 창작인가? 모든 저작물에는 저작자가 가져야 하는 마땅한 권리가 있다. 번역은 원저작물 판권자의 허락과 계약을 거쳐 수행되는 또 하나의 창작과정이다. 따라서 번역 결과물도 새로운 저작권이 부여되는 '2차 저작물'로 분류된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만큼 바람직하지는 않다. 아래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웹페이지에 명시된 콘텐츠 저작권 미디어에 대한 내용이다. 저작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데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번역 저작물을 만들고 출판 관련된 일을 한다면 당연히 잘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RoiTree 번역 팀 작성 - RoiTree Translation Team] 상업적인 용도가 아니라면 퍼가도 됩니.. 2021. 2. 17.
Book-Reco (55) 시민과학자로 살다 세계적인 반핵시민운동가 '다카기 진자부로'가 그의 인생 마지막 무렵에 병상에서 쓴 시민과학자로 살다 - 시민과학자로 살다 (2011년 4월 25일 발행) - 다카기 진자부로 - 녹색평론사 출간된지 10년이 넘은 책이지만 핵에 대해 관심을 가지다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인물 중 하나인 다카기 진자부로 그는 행동하는 과학자, 우리를 일깨우는 시민과학자이다. 명문대를 나와 교수로 편하게 살 수 있었지만 세상에 진실을 알리는 것이 옳다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은 남자. 원자력 발전의 위험보다 원자력 발전이 주는 이득에 매달린 채 정치적, 경제적, 상업적 논리에 이끌리기 시작한 일본을 되돌리기 위해 평생을 노력한 남자. 다카기 진자부로가 암에 걸려 병상에 누워 쓴 자신의 일대기를 정리한 책이다. 원자력에 손을 .. 2021. 2. 17.
LLS (51) - 비읍커피 한국어보다 영어는 멋있고 세련된걸까? 모두가 영어로 튀어 보이려고 하는데 우리말로 남다르게... 그런데 왜 비읍일까... 주인에게 물어보지 않았지만 커피가 담긴 잔의 모습이 '비읍'이어서가 아닐까 싶다. 한글 덕분에 기억에 남는 커피를 마셨다. 2021. 2. 9.
번역의 기초 (7) - 한글 맞춤법 번역은 source language에서 target language로 옮기는 작업이다. 여기서 source language는 예를 들어 텍스트의 원본언어를 의미하고, target language는 번역의 결과언어이다. 우리나라에서 하는 번역의 대부분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source language를 한국어(target language)로 하게 된다. 번역을 하려면 원문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래서 예를 들어 영어를 잘해야 한다. 누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백번 맞는 말이다. 많은 이들이 간과하는 것이 우리 한국어에 대한 생각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말을 고민없이 사용하고 있으니 뭘 더 잘해야 한다는 말이냐하고 물을 수 있지만, 바로 한국어의 쓰임, 문법, 어휘 사용, 띄어쓰기 이런 모.. 2021. 2. 9.